경남교육홍보관

- 제579돌 한글날 맞이 주간 활용 ‘한글 사랑 주간’운영
- 학생자치회 주도로 캠페인 전개, 언어 정체성 회복과 공동체 자긍심 고취
- 국어과 교육과정 연계 수업 통한 훈민정음 창제 정신·맞춤법 적용 등 학습
- 전교생이 참여하는 한글 사랑 문화 조성, 바른 국어 생활 정착에 주력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한글 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말과 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바른 말·고운 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10월 2일(목)에는 등교시간에 학생자치회 주관 ‘한글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교문 및 등굣길 주변에서 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바른 말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수막 설치와 안내 문구를 통해 학교 전체에 한글 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 국어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수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1학년 공통국어2 수업에서는 훈민정음 제자 원리와 창제 정신을 이해하고, 한글 맞춤법 규정을 국어생활에 적용하는 학습이 진행되었다.

2학년 독서수업에서는 다양한 한글 관련 글을 주제 통합적으로 읽으며, 사실적·비판적·창조적 읽기 방법을 적용하였다.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주제를 재구성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바른 언어생활 태도를 함양하였다.

다른 전 과목 교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본 수업 실시 전에 외계어, 축약어, 속어, 비어, 욕설 자제 및 ‘바른말-고운말 사용이 그 사람의 인격’이라는 주제로 훈화를 했다.

행사를 기획한 국어과 장동규 교사는 “이번 한글 사랑 주간은 학생들이 한글의 창제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국어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바른 말·고운 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정체성을 회복하고 국어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 한글사랑 현수막 게시 모습
2. 학새자치회가 진행한 한글 사랑 캠페인 현장
3. 수업장면-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배우는 모습
4. 수업장면-한글 맞춤법을 학습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