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인성을 함양하는 멋진 하루

거제양정초 ‘인성페스티벌’ 성료
거제양정초등학교(교장 강기룡)가 9월 26일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교정 일원에서 ‘인성페스티벌’을 열고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인성을 함양하는 멋진 하루를 만들었다. 축제는 학생 인성동아리 발표회, 가족 사랑 알뜰장터, 가을밤 뜨樂음악회로 이어지며 일상 속 인성교육의 과정을 공연·전시·체험으로 보여줬다.

학생 인성동아리 발표회—공연·전시·체험으로 풀어낸 1년
학생 인성동아리는 1년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공연 발표회와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연 동아리는 학교 체육관에서 합창, 연주, 댄스 등으로 협력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전시 및 체험 동아리는 운동장에 마련된 22개 부스에서 작품 전시와 체험 코너를 운영해 관객 참여를 이끌었다.

가족사랑 알뜰장터—나눔으로 배우는 생활 인성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가족사랑 알뜰장터’는 학생·가정·지역에서 모은 중고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현장에서는 알뜰 장터, 먹거리 장터, 로컬 푸드 판매가 함께 운영되어 절약과 상생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거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꿈트럭’ 커피차량이 참여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인성교육의 장을 빛냈다.

인성이 빛나는 가을밤, 뜨樂 음악회
해가 진 뒤 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인성이 빛나는 가을밤, 뜨樂음악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합창, 중창, 학생밴드, K팝 댄스 무대를 선보였고, 교사들은 대금연주, 교사밴드 무대를, 학부모는 줌바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예술 단체가 모두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행사 운영을 총괄한 홍성현 교사는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연계하여 아이들의 인성을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