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Let’s go 정곡 탐험대, 우리가 간다! 일본
정곡초, 전교생과 함께하는 일본 국외현장체험학습

의령 정곡초등학교는 지난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와 교토로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정곡초는 2015년부터 한국제강 하성식 회장님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질 높은 수학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싱가포르, 2024년도에는 서울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난 바 있다.

올해는 오사카 시텐노지(사천왕사) 견학, 해유관 수족관 체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체험, 오사카성 관람, 교토 금각사와 청수사 방문, 귀무덤 참배 등 평소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활동을 알차게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한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보던 세계 문화유산을 직접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학생회장 전서연 학생은 “교토에서 귀무덤을 참배하며 임진왜란 당시 조선인들의 아픈 역사를 직접 마주하니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졌다. 이러한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앞으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번 국외 체험학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출발 전부터 학생자치회의 주도 아래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 속에서도 예절과 안전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규칙을 세웠으며, 학생들이 직접 여행지를 정하고 사전 조사 활동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강윤구교장은 “이번 국외 체험학습을 위해 애쓴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속에서 이번 체험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