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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지원청,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학생 49명 참가, 금 4·은 7·동 9개 등 총 20개 메달 쾌거-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환)은 지난 9월 25일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초·중·고등학생 49명이 참가하여 금 4개, 은 7개, 동 9개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사천초·삼성초·정동초·사천중·경남자영고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육상, 디스크골프, 슐런, e스포츠, 볼링, 탁구, 체험 종목 등에 출전하였다.

특히, ▲초등부에서는 육상 포환던지기, 디스크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비롯하여 육상 100m·200m 등 단거리 종목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등부에서는 800m, 400m 등 육상 종목에서 은·동메달을 따냈으며, 디스크골프 개인전에서도 은·동메달을 확보했다. ▲고등부에서는 탁구 개인 단식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육상(400m, 800m)과 디스크골프, 슐런, 볼링에서 은·동메달을 거두며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사천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육상에서만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신체 협응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디스크골프, 슐런, 볼링, 탁구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교육지원청 배경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평생 체육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사천교육지원청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