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원동중학교(교장 오재숙)는 9월 26일 원동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동중 교육 설명회’를 열고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사업,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예비 중학생의 학업·진로 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원동중학교는 현재 재학생 49명의 소규모 학교로, 2026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정확하고 상세한 학교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원동중학교는 작은 규모를 강점으로 한 전교생 맞춤형 개별 지도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학교는 과목별 보충과 심화, 개별 코칭, 학습 루틴 점검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영어·수학·과학 분야에서는 수준별 방과후 수업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의 기초·심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인 1악기 기타 수업과 중국어 방과후, 지역과 연계한 생태전환 특색교육과정 ‘원동온빛깔’을 통해 삶과 맞닿아 있는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학교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동중학교는 “마을에서 배우고 배움을 마을에 보답한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지역이 촘촘히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강조했다. 그간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 형식을 확대하고, 교육과정 로드맵과 학생생활·안전 지도, 입학 전 적응 프로그램까지 현장에서 세부 안내했다고 전했다.
원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과학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학교의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 자율 동아리에 대해 알고 싶다”라고 질문했고 다가오는 본교의 교육과정 설명회(10월 16일)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원동중을 방문해 선생님과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자세한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재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대규모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세밀한 학업 관리와 밀착 지도가 가능한 작은학교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교훈 ‘박수 받는 사람이 되자’에 걸맞게, 모든 학생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질 높은 수업과 개별 맞춤형 지도,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원동중학교는 원동초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지속 강화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민첩성과 촘촘한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학업 중심 교육을 앞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① 26일 오후 원동중학교 (오재숙 교장) ‘찾아가는 원동중 교육 설명회’ 운영 사진
② 26일 오후 ‘찾아가는 원동중 교육 설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