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땀방울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월 25일(목)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인솔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자신감 형성은 물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거창 관내 특수학급 학생 9명이 참가해 육상, 배드민턴, 볼링, 역도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 한 학생은 “경기장에서 끝까지 달리니 친구들이 박수를 쳐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힘들었지만 해내서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육·문화 활동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긍정적 자아 형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설명]
① 9월 25일 ‘개막식 참석’ 사진
② 9월 25일 ‘종목별 경기 및 응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