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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환경축제『진주 Green Together』개최
학생·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운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함께 9월 23일(화) 진주철도문화공원에서 「진주 Green Togethe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생태전환교육 축제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실천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노래 공연, △학생 연설, △우쿨렐레 연주 등 학생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과 진주시 환경산림국장이 멘토로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열려,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탄소중립 OX 퀴즈대회와 ‘약속 카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갔다.
특히, 환경체험 부스와 전시 부스의 운영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 진주시 대표 캐릭터‘하모’와 ‘아요’ 인형이 함께 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생들이 개발해 시범 운영한 자원순환 앱 「이건여기」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 행동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향후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곡초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지구를 지키자는 약속을 하니 뿌듯했다. 집에서도 전기를 아껴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관봉초 이○○ 학생은 “교수님들과 기후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규 교육장은 “이번 『진주 Green Together』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교직원·지역민이 함께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진주와 미래 세대를 위한 큰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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