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행 문화 확산”

진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2025년 9월 23일(화),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4학년 안지민 학생과 5학년 안정민 학생에게 **학교장 표창장(선행상)**을 수여했다.

두 학생은 지난 9월 14일(일), 학교 인근 유앤아이 아파트 인근에서 무거운 쌀을 들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타고 가던 자전거를 멈추고 할머니께 다가가, 목적지까지 함께 쌀을 들어드리며 도움을 준 것이다. 학생들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감동한 할머니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선행 사실을 알리고, 두 학생을 꼭 찾아 칭찬해달라고 요청했다.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해당 학생들이 형제 사이인 안지민(4학년), 안정민(5학년) 학생임을 밝혀냈다.

이에 학교는 두 학생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장 표창장을 수여하게 되었다. 표창을 받은 안지민 학생은 “힘들어하시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김기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큰 감동을 주었다. 선행 문화를 학교 전반으로 확산시켜 서로 돕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선행 학생 발굴 및 포상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교육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