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이기흔) 2학년 학생들이 제12회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팀워크, 문제 해결 능력을 모두 인정받은 사례로, 경남과학고 학생들의 우수한 탐구 역량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김천시에서 주최한 제12회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탐구 토론대회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서바이벌 방식으로 창의력, 탐구역량, 문제해결능력,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전국 240여 팀이 참가해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경남과학고 2학년 박시현, 반수항, 설영인, 신동재 학생(지도교사 김형준)은 ‘터짐이 뭐가 무서운데?! 비틀림을 이용한 홋줄 사고 예방 장치’라는 주제로 뛰어난 창의성과 논리적 설계를 바탕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이번 연구 활동은 막막함 속에서도 협력과 열정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기흔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고,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