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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아카데미,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초청 강연
-경영대학의 Vision Statement와 실행 방안-


지난 9월 19일(금),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이자 세계적 경영학 연구자인 채준 교수를 초청해 창선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창선아카데미’는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는 창선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 채 학장은“경영대학의 비전 스테이트먼트와 실행 방안”을 주제로,서울대 경영대학이 추구하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전 스테이트먼트를“창조적이고 도전적이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적 지도자 양성”으로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다섯 가지 교육 방향을 강조했다.
첫째, 창조력을 키우기 위해 예술·음악·전시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타 전공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 과정을 제안했다.
둘째, 도전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스포츠와 여행, 역사 속 도전적 인물의 삶을 통해 긍정적 태도와 위험 감수 역량을 배울 수 있음을 강조했다.
셋째, 사회적 책임을 기르기 위해 ‘측은지심’을 바탕으로 봉사활동과 사회 참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넷째, 세계적 안목을 키우기 위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외국인 학생 교류 확대,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한 국제적 경험을 강조했다.
다섯째, 지도자 역량을 기르기 위해 스포츠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협력, 리더십, 인격 수양의 필요성을 하버드대 체육 사명 선언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디지털(AI) 시대에 경영학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멘토는 어떤 자질과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이 이어졌고, 채 학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이며, 깊이 있는 답변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진로 탐색을 격려했다.
3학년 김○○ 학생은“경영학이 단순한 기업 운영을 넘어 창조와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학문임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이○○ 학생은 “비전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구체적 방법을 배우며 제 삶의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창호 교장은“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과 비전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9월 19일(금) 채준 학장이 강연하고 있는 장면-1
② 9월 19일(금) 채준 학장이 강연하고 있는 장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