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원어민 멘토와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 회화 중심 수업 운영
- 일본 전통의상 체험 등 문화도 함께 배우는 몰입형 활동에 주력
- 한 걸음 더 일본의 숨결 속으로, 배움의 지평을 넓혀 세계시민의식 키워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지난 9월 11일부터 18까지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 체험 주간’ 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어 원어민 멘토와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 회화 중심 수업과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등 배움의 지평을 넓혀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에는 일본어를 선택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원어민 멘토와 함께하는 실용 회화 수업과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Yukata)’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회화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생활 속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을 수행하며, ▲처음 만났을 때 인사하기, ▲의상에 대해 묻고 답하기, ▲칭찬 표현 사용하기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실습하였고, 원어민 멘토는 각 표현의 뉘앙스와 정확한 억양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도왔다.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 를 직접 착용해 보고, 일본의 복식 문화와 예절을 배우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체험 과정에서는 복장에 담긴 의미와 지역적 차이, 계절에 따른 디자인의 특징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져 단순한 복장 체험을 넘어 일본 문화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9월 18일에는 원어민 멘토와 함께 ▲날짜 표현, ▲생일 말하기 등에 대한 실용 회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활동지를 통해 연, 월, 일 순으로 말하는 일본어 날짜 표현 방식을 익히고,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날짜 읽는 법에 대해 배우며 표현의 규칙성과 예외를 비교 정리하였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일본어의 날짜와 생일 표현을 실제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일본인 원어민 멘토가 직접 참여하여 표현의 정확성과 발음, 상황에 맞는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지도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일본어 이성미 교사는 “이번 수업은 단순한 어휘 학습이 아니다. 생활 속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언어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며, “학생들이 언어로 배우고, 문화로 느끼는 통합형 수업을 통해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기반 체험을 수업에 접목해 학생들의 글로벌 감수성과 실용 외국어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끝>

[사진 설명]
1. 일상생활 속 회화 수업 활동
2. 유카타 체험 활동
3. 날짜 표헌, 생일말하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