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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함께하는 체육 시설 체험 활동’ 운영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9월 19일(금), 10월 24일(금), 10월 31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거창군스포츠파크 볼링장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주관 ‘함께하는 체육 시설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더봄학생(인권침해가 우려되는 장애학생), 특별지원학생(인권침해사안 피해 및 가해 관련 장애학생), 그리고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신체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체험 활동은 볼링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볼링 기본 레슨, 자유 경기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우 및 형제 간의 관계 회복과 일상생활에서의 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지원하고, 문화·체육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학생의 인권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볼링 체험 활동이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자존감 형성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