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미세먼지 대응 및 생태전환교육 연계, 학생 주도형 환경 교육 실천의 장

삼성중학교(교장 이지영)는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주제인 ‘미세먼지 대응 및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하여 ‘기후위기 극복 사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학생들이 학습한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등의 개념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습득하는 것을 넘어, 사진에 담긴 환경 문제를 보고 느끼며 일상 속 실천을 통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게 하는 교육적 취지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여러 교과에서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했다. 이번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 또는 그에 따른 현상을 담은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시했다. 사진의 제목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짓고, 자신이 그 상황에 있다면 어떨지를 생각하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안을 함께 작성하여 전시했다. 이 과정에서 공감과 성찰을 통해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 지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 의식, 그리고 위기 극복을 위한 주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 등 핵심적인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긴 기후 위기 현상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저도 모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고,. 특히 사진 제목을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을 직접 써보면서 환경 문제가 정말 우리 삶과 연결된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후위기 극복 사진전’은 미세먼지 대응 및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사회정서역량을 내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