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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여중,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 우수학교 선정


삼현여자중학교(경남 진주, 교장 조영주)가 ‘제10회 초록우산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삼현여중은 지난 5월,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문장연습 시간을 통해 ‘가장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감사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마음을 편지에 담았고, 전교생의 편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인정되어 제 10회 감사편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17일(수) 삼현여중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위해 ‘감사편지 간식트럭’을 운영했다.

조영주 교장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것이 다시 사회로 확산되는 경험을 하게 된 점이 의미 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했던 문장연습 활동이 긍정적인 학교 문화 형성을 하게 됨을 증명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현여중 2학년 정O민 학생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간식트럭을 학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박O린 학생은 “제가 쓴 편지를 받은 사람이 매우 행복해하고 가슴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이렇게 뜻깊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감사편지 쓰기 우수학교 선정으로 간식트럭을 전달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