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양산희망학교, 평산책방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연계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양산희망학교(교장 박현옥)는 2025년 9월 18일(목), 장애학생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독서문화공간인 ‘평산책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서 기증과 ‘찾아가는 평산책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는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희망학교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평산책방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평산책방은 이미 2023년에도 진로탐색을 주제로 한 그림책 50여 권을 기증하고, 희망카페 내 도서 시설을 정비했으며, ‘찾아가는 평산책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25년에도 3회에 걸쳐 ‘찾아가는 평산책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박현옥 교장은 “양산 지역만이 가진 소중한 독서문화자원 인 ‘평산책방’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학교 학생들의 교육과정 연계형 진로체험활동, 그림책 읽기,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 등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지역사회 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평산책방 박성우 이사는 “평산책방과 양산희망학교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독서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희망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다양성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