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2025년 9월 10일, 북정초등학교(교장 추윤진)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북정챔버오케스트라 & 하모니합창단 창단 15주년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창단 15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자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학생·학부모 참여 예산제’를 통해 정식으로 제안되면서 학교와 학부모간의 긍정적인 소통의 결과로 이루어졌고, 현재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단원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15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1부는 챔버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윌리엄텔 서곡’,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 쿰파르시타’,‘바람이 머무는 날’ 총 4곡을 연주했고, 3번째 무대 ‘라 쿰파르시타’에는 탱고댄서들이 4번째 무대 ‘바람이 머무는 날’에는 졸업생 변창현군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는 하모니합창단의 무대로 ‘서로의 별이 되어’, ‘함께 걸어 좋은 길’, ‘나는 반딧불’등 총 11곡을 불렀고, 무대 중간 졸업생 이유신군이 독창으로 ‘Halt!’ ,‘잔향’을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3부는 다시 챔버오케스트라의 무대로 ‘라퓨타: 너를 태우고’, ‘아프리칸 심포니’를 연주했고 특히 피날레로 챔버오케스트라&하모니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양산교육지원청 최은지 교육장,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도의원, 양산시의회 신재향 시의원, 양산시의회 공유신 시의원, 학부모, 동문,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예술적 성장을 보여주었다.

추윤진 교장은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협동심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교육자로서 큰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는 북정초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