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사송초, 텃밭생태교육 및 스마트팜 체험 실시
- 씨앗에서 수확까지, 체험형 생태교육을 배우다-

양산 사송초등학교(교장 강동율)는 2025학년도 텃밭교육학교로 선정되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교내 중앙정원과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실에서는 학급별로 로메인상추, 양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발아부터 심기, 성장,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관리하고, 수확한 채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만들기 활동으로 연계해서 사계절 생활 속 친환경 먹거리를 체험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속 작은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4~6학년을 대상으로 중앙정원에서 4학년은 무, 5학년은 양배추, 6학년은 배추를 심어 스스로 관리하며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작물을 정성껏 돌보고 수확한 뒤, 이를 활용해 김장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학년 정○○ 학생은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내가 만든 김치가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송초등학교 강동율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텃밭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생태 교육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의식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