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께 배우고 자라는 공동학교, 큰 꿈을 품다
2025. 함양 공동학교 수학여행, 협력과 공동의 가치를 실천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주)은 지난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2박 3일간 관내 작은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 함양 공동학교 수학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주 1회 만나 함께 배우던 경험을 확장하여,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협력과 공동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관내 작은학교 11교에서 모인 학생 60명과 인솔 교원 16명이 함께 참여하여 작은학교의 교육 여건 한계를 극복하고,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나눌 수 있었다.
여행 첫날에는 에버랜드 체험을 통해 친밀감을 다졌고, 둘째 날에는 경복궁 관람, 광화문 광장 체험, 북촌한옥마을·인사동 탐방 등 권역별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우리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역사·문화·과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하며 교과 학습과 실생활을 연계하고, 공동체 의식과 자율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작은학교 학생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학교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소통하는 공동학교 교육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서로 다른 배경과 환경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형 작은학교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작은학교가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공동학교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동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해 미래형 작은학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10일 에버랜드 체험 모습
② 12일 국립중앙박물관 체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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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김기환(☎960-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