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2025. 고성Wee센터,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도란 도란」운영
해상택시 타고 섬으로 떠난 학생들의 특별한 여행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전제동)은 9월 12일(금), 고성 관내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 “도란 도란”을 운영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해상택시를 타고 통영의 주요 섬을 탐방하며 역사, 생태, 문화를 체험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산도 제승당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안내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고, 추봉도에 있는 봉암마을에서는 문어 통발 체험과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통해 어촌 문화를 체험하였다.
오후에는 용호도 고양이 학교에 방문해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직접 주면서 생명 존중과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양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고, 세상에 참 다양한 직업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더욱 기대된다. 이런 체험을 앞으로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고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매년 교외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으로 인한 학업 동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해상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