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김성미 작가 초대전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관장 서민희)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을 응원하고, 시민에게는 책과 예술이 만나는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자 연중 지역작가 초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그림책 활동가이자 문화예술교육사인 김성미 작가의 전시 <그림책에서 피어난 꽃밭놀이>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화)부터 9월 27일(토)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한 권의 그림책에서 시작된 마음이 계절을 따라 꽃으로 피어난 기록을 담고 있다. 식물을 돌보며 살고 있는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감각을 압화, 식물 판화, 자수,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냈다. 꽃을 찍고, 그리고, 누르고, 수놓는 작업이 자연과 함께한 시간을 차분히 보여준다.

특히 그림책 활동가로서의 시선은 전시 전반에 따뜻하게 스며있어 창작의 결과물들은 각각의 이야기가 되어 관람자의 마음에 말을 건넨다.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27일(토) 오후 2시에는 김성미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잎콩콩 가을을 찍다>가 운영된다. 나뭇잎 프린팅과 자수를 활용해 캔버스 가방을 꾸미는 활동으로, 자연을 손끝으로 느끼며 가족이 함께 만드는 다정한 창작의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 신청은 어린이자료실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과 그림책이 연결된 이번 전시가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예술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누리집(https://salib.gne.go.kr) 및 SNS(인스타그램)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853-840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전시 작품 앞 김성미 작가’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박순미(☎853-8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