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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 고성교육지원청,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으로 학생 안전 지킨다 -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제동)은 개학기를 맞아 9월12일(금) 13시 30분,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학교 관리자와 보건(담당)교사, 보건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성 강화 연수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개학에 따른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교직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신속·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이혁진 보건연구관을 초빙해 ▲학교 감염병 사례별 대응 절차 ▲ 최근 감염병 동향과 예방 전략을 공유하며 관리자 및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모의훈련은 학교 내 백일해 등 3종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해 8개 조별 토론 및 역할극 시연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 의심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 학교 내부 보고․전파 체계 △ 보건소 협력 및 지원 요청 방법 △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직접 연습하며 실무 감각을 높였다.

훈련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감염병 발생 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책임자로서 관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예방 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학생과 교직원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선 교육지원과장은“학교 내 대응 체계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야 감염병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교육지원청은 지역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9.12.(금), 전문성 강화 연수 및 모의훈련 사진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