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학생 안전 최우선”
거제 하청중학교(교장 오수민)는 9월 11일(목) 오후 2시, 거제소방서 하청119지역대와 연계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본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화재 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했으며, 이후 교사와 소방관들은 인원 점검과 초기 진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 시범과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교내 자위소방대는 화재 신고, 중요 서류 반출, 응급처치, 초기 진압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하청119지역대 관계자는 현장에서 화재 진압 과정 및 위급 상황 시 행동 요령 등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분야에 대해 학교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몸을 움직여 보니 수업에서 배운 대피 요령이 훨씬 잘 기억된다”며 “진짜 상황이 온다면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훈련을 마친 오수민 교장은 “안전은 교육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 하청중학교는 정기적인 훈련과 안전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