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북버스로 열리는 디지털 세상
- 창원도서관 북버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호응 -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북버스는 지난 10일 고성도서관과 고성군 당항마을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활용 능력을 높여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키오스크 교육용 태블릿PC 10대가 활용됐으며, 2개 기관에서 총 4차례 수업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카페 주문 △행정기관 무인 발급기 이용(등본 발급) △터미널 승차권 발급 △푸드코트 음식 주문 △영화관 티켓 구입 △병원 진료 발급기 이용 등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창원도서관은 이번 교육을 마친 뒤 자체 인력 양성 등 보완책을 마련해 내년에는 대상 기관과 횟수를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황둘숙 창원도서관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일상이 된 AI·디지털 기술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창원도서관 북버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