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대비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하나의 팀으로 학생을 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9. 11.(목)~9. 12.(금) 1박 2일간 밀양아리나호텔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교감을 비롯하여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과장, 지역사회 연계기관 관계자 등 총 131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초․중․고에서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학교 내 지원팀 구성 ▲교감의 역할 정립 ▲리더십 강화 등 관리자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참여형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워밍업 활동과 더불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가치와 의미’, ‘학교 맞춤형 지원팀 구성’, ‘교감의 역할 도출’ 등을 주제로 한 집중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심리학과 경영학을 연결해 조직과 사람 사이의 균형을 설계하다’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관리자들이 학생 지원과 학교 조직 운영의 균형적 관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와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김해교육지원청은 내년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안내서는 학교가 학력, 심리‧정서, 경제, 이주배경,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자료를 담고 있으며 본 연수 참가자 전원에게 배포 및 안내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감은 “최근 학교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늘어나 학교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둔 새로운 지원 방식과 방향을 알게 되었고, 학교 현장에도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 선생님과 지역사회 관계자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이 넓어져,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이 더욱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 정민전(전화: 360-9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