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주중앙고,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 개최
책과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


진주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철)는 자율 교육과정 ‘행복한 책 읽기’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1일, 백온유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책과 작가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주중앙고등학교는 매년 자율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서 인문 프로그램’, ‘행복한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백온유 작가의 대표작『경우 없는 세계』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책을 사전에 읽고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깊이 탐구하며 강연을 준비했다.

강연에서 백온유 작가는 ‘경우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선택과 갈등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해 풀어내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공감의 힘과 각자의 세계 속에서 책임 있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가 강조되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질문을 던지며 작가와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고, 사인회를 통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상철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행복한 독서 생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교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 강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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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중앙고등학교 연구연수부 박은영(☎754-0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