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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으로 수해 피해 학생 가정에 희망 전달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 수해 피해 학생 지원금 전달식 개최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옥)은 9월 10일(수), 산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수해 피해 학생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산청교육지원청 핵심사업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1가정에 1,700만 원의 구호금이 전달되었다.

세이브더칠드런 센터장 및 담당자,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복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으며, 지원금 전달을 통해 피해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육적·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번 지원은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위기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보여주고 있으며, 산청교육지원청은 이전 산불 피해 당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던 굿네이버스, 초록우산과도 연계의 끈을 놓지 않고 총 6,000만 원 이상을 관내 피해 학생 가정에 추가 지원하며 피해 가정 회복에 힘썼다.

산청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는“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여러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와의 협력이야말로 위기 상황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함께 피해 아동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