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상사대부설고(교장 황승재) 2학년 하지현 학생이 지난 6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사)부산한일교류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남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일본어 발표(약 5분)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예선에는 영남권 고등학생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21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16살에 혼자 떠난 일본 여행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명확히 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한 하지현 학생은 (사)부산한일교류협회 이사장상 상장과 함께 부산-쓰시마 왕복 승선권 2매를 부상으로 받았다.
하지현 학생은 “평소 일본어 말하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본어 선생님께 추천을 받아서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일본 여행을 통해 느낀점과 앞으로 미래에 대한 꿈에 대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일본어로 말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일본어 관련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윤은영 일본어 교사는 ”하지현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으며 꿈을 향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솔직한 표현과 진지한 태도로 큰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스피치 내용처럼 다른 사람을 돕고,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승재 교장은 ”우리학교는 일본 야마구치현과 온라인은 물론 대면 교류까지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① 9월 6일 제25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발표 모습
② 교감선생님과 함께 사진
③ 교장선생님과 함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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