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거창나래학교(교장 박일성)는 지역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공과 졸업 예정 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GFS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게 하고 전원 취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7월 25일(월)부터 9월 5일(금)까지 6주간 이루어진 이번 현장실습에는 전공과 4명(조○영, 이○훈, 염○영, 정○정) 학생이 참여했으며, 모두 낙오 없이 근로계약을 체결(9월 9일)해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장애인고용공단 서부지사는 학교와 해당 기업 간의 중재 역할을 수행했으며, 학교는 직접 ㈜GFS를 방문해 작업라인과 근무 환경을 분석한 후 지적장애 학생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직무 조정을 협의했다. 회사 측도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학습 과정을 확인하며 상호 조율을 이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근무시간 조정, ▲통근버스 지원, ▲점심 식사 제공과 같은 학생 친화적인 근로조건을 확보할 수 있었다.

㈜GFS는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도시락류 전문 제조업체로, GS25 편의점에 납품되는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김밥 등을 생산한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오후 1시–5시) 근무하며 간편식품 제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로 조건은 최저시급 보장, 4대 보험 가입, 점심 제공, 통근버스 지원 등의 안정적인 환경으로 마련되었으며,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수당도 병행 지원된다.
박일성 교장은 “이번 ㈜GFS 현장실습과 취업 성과는 학생들이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감을 쌓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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