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박준 시인과 풀어내는‘마음 읽기, 사유쓰기’강연 -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관장 서민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를 통해 계절의 감성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 기획 <시詩가 스미는 9월>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스며든 시의 언어를 통해 독서의 감각을 환기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9월 28일(일) 오후 2시, <박준 시인 강연_마음 읽기, 사유 쓰기>가 있다. 박준 시인은 「마중도 배웅도 없이」,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등으로 일상 속 감정을 조용하고 깊이 있게 포착하며, 넓은 독자층과 꾸준히 소통해 온 시인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마음 읽기, 사유 쓰기’를 주제로, 삶 가까이에서 발견한 문장이 어떻게 시가 되는지, 우리가 써 내려가는 일기와 메모, 메시지들이 어떻게 나만의 문학이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시와 문장을 읽고 쓰는 행위가 곧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인의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9월 9일(화)부터 도서관 누리집,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함께 운영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 시집 대출 이벤트 <달콤한 詩간>, ▲ 아늑한 필사 공간에서 진행되는 <필사 詩간>, ▲ 동시를 읽고 나누는 <달콤한 동시> 등이 있으며, 시와 함께 가을을 감각적으로 읽는 다채로운 경험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9월, 책과 함께 계절을 감각하는 독서 경험이 시민들에게 의미있게 닿길 바란다”며 “문학의 언어로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누리집(https://salib.gne.go.kr) 및 SNS(인스타그램)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853-8407)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박준 시인 강연’ 안내문 이미지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경상남도교육청 사천도서관 박순미(☎853-8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