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사등초등학교(전교생 46명)는 지난 9월 6일, 2~6학년 학생 중 희망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라딘’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실천학교 활동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공연 전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뮤지컬의 배경, 캐릭터, 무대 구성 등을 조사했고, 공연 후에는 콘텐츠의 주제와 메시지, 연출 방식에 대한 비평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에 집중했다.
뮤지컬 ‘알라딘’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실제 무대에서 구현된 화려한 무대 전환, 특수효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연출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부산 공연은 한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등초등학교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매체의 메시지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6학년 이○○학생은 “무대에서 지니가 나타나는 장면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눈앞에서 직접 본 느낌이었어요. 이런 뮤지컬을 보고 나니 다양한 미디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더 궁금해졌어요.” 라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학교장은 “예술과 디지털 미디어가 결합된 콘텐츠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현장체험학습 모습 사진 1
② 현장체험학습 모습 사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