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창원도서관, 책장 사이로 흐르는 LP 아날로그 감성
- 또 하나의 책 LP 음반,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운영」 -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황둘숙)이 운영하는「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책담 누리홀과 다온누리에서 울려 퍼지는 LP와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은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LP 음악에 대한 호응이 크다. “도서관에서 LP를 들을 수 있나요?”,“LP 감상 공간은 어디인가요?”라는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창원도서관은 310장의 LP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방탄소년단 뷔의 「Layover」,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을 새롭게 구입해 소장 자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상시 운영되는 LP 공간에는 턴테이블과 전용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데스크에서 헤드셋을 대여해 LP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하루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기자가 없을 때는 연장 이용도 허용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직원이 비치용 턴테이블로 [책담 인 더 뮤직] 큐레이션 LP를 재생하여 독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누리홀에서 자동 연주 피아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연주자 없이 클래식과 팝 등 수십 곡을 자동으로 연주하며, 책담 공연 및 도슨트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사진 설명] 1.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안내문 2. 턴테이블 이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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