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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맞이 모든 학생의‘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 맺는’ 마음돌봄역량 강화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 적용과 실천의 주제로 사회정서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직무연수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Social-Emotional Learning, SEL)의 핵심 역량을 이해하고, 이를 교실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 제시하여 새 학기 맞이 모든 학생의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 맺는’ 마음돌봄역량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교육부 핵심교원인 도내 수석교사 4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한국형사회정서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의 맥락연결 △자기인식 및 자기조절 수업이야기 △대인관계와 공동체 역량을 담은 사회정서 수업이야기 △그림책으로 여는 사회정서교육으로 연수를 구성하여 교원 스스로 학생의 정서적 요구를 인식하고, 사회정서교육을 수업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함양하였다.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2학기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 정서를 조절하고 학교에서 협력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은 것 같다. 이후 수업과 학급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박영선 교육장은 “사회정서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하지만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핵심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정서교육은 2025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연 6차시 이상 필수 편성·운영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함안교육지원청은 정서 등 복합적 위기 학생에 대한 학생맞춤통합지원과 더불어 보편적 예방교육으로 집중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