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창원교육지원청,‘기후위기 시대, 청소년들이 건축으로 답하다!’
-『2025. 에코 챌린저(Eco-Challenger) 건축학 교실』운영 -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흔귀)은 9월 6일(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중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대학교 건축학부와 진해 창조공간 꿈틀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간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에코 챌린저(Eco-Challenger) 건축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원환경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로, ‘건축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는 관점에서, 단순한 건축 기술 교육을 넘어 건축과 도시를 둘러싼 예술·역사·디자인·환경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실제 공간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활동은 물론, 지역 공간 탐방, 디지털 파브리케이션, 3D 프린팅, VR 체험 등 창의융합 기반의 실습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총 10회의 수업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 ‘100층 건물 챌린지’, ‘지진을 이겨내는 브릿지 만들기’,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 공간’, ‘AI와 3D 프린팅으로 건축 설계하기’, ‘VR로 미래 놀이터 구현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형 강의가 펼쳐진다. 특히 중학생 대상의 미래기술 연계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황흔귀 교육장은『에코챌린저(Eco-Challenger) 건축학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건축 설계 기술을 넘어, 공간을 둘러싼 사회·환경적 맥락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며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와 도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