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양교 학생, 합동 수업·버스킹 공연·홈스테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통해 우정과 문화 교류 -

경남 거제시 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왕지현)는 9월 4일, 일본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원 2명, 그리고 야메시청 관계자 2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거제시와 일본 야메시는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두 시의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거제상문고와 후쿠시마고가 매년 국제교류 문화체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9월 거제상문고 학생들의 일본 야메시 방문(2박 3일)에 이은 일본 학생들의 방문 행사로, 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류 합동 수업, 교내 버스킹 공연, 홈스테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왕지현 거제상문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문화체험은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해 미래 사회의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교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