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2025. 학교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

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전제동)은 9월 4일(목), 고성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약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조직의 리더인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 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경남성평등통합센터 상임이사이자 경남교육청 성사안처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윤정 강사가 초빙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통한 예방 대책 및 리더의 책무성과 구체적인 대응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이 단순한 감독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임을 느꼈다” 고 하며,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조직 문화 조성 전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전제동 교육장은 “학교의 리더들이 먼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입니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고성 지역 학교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다져지기를 기대한다.[사진] 연수에 참석한 고성 관내 고위직들이 경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