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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안의초, 안의·수동·지곡초 참.빛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학교 한계를 넘어

  • 기관명(부서) 안의초
  • 등록일시 2025-09-04
안의초, 안의·수동·지곡초  참.빛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학교 한계를 넘어 - 관련이미지1 안의초, 안의·수동·지곡초  참.빛 공동교육과정으로 작은학교 한계를 넘어 - 관련이미지2

안의초등학교(교장 박상섭)를 비롯한 수동초·지곡초등학교 3개교는 올해 4월부터 ‘참.빛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소규모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교육과정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과정은 경남교육청과 함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작은학교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세 학교가 모여 교과·체험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소규모학교에서 제기되던 교과 다양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이다.
1학기에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학년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3학년은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시간’, △4학년은 감정 챗봇과 문화유산 탐방을 중심으로 한 ‘함께 자라는 마음, 함께 여는 미래’, △5학년은 ‘몸과 마음을 잇는 대화’, △6학년은 ‘자연에서 함께 공부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배려, 공감, 협동, 생태 감수성 등을 기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1·2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여 만남과 어울림 놀이, 발표회, 진로적성검사 등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첫 만남의 시간에는 강당에서 인사와 어울림 놀이, 신체표현 활동을 하며 서로 친해졌고, 이후 컴퓨터실로 이동해 AI 기초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공동으로 받는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다.
안의초등학교 박상섭 교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작은학교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체제로, 학생들의 배움의 질을 높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교 간 연대와 혁신을 통해 농산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의초등학교 4학년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학교 친구들이 낯설었는데 같이 배우고 놀다 보니 금세 친해졌다. 특히 AI 수업이 재미있어서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참.빛 공동교육과정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사회성·창의성·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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