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 건강과 행복 증진의 새로운 장 열어

양산남부고등학교(교장 이왕민)가 지난 8월 27일(수) 오후 4시, 지역 주민과 교육 공동체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맨발 걷기장 ‘건강한 맨발로(路)’를 개장하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맨발 걷기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였다.

양산남부고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주관 ‘2025. 생태 전환 건강드림 맨발 걷기 운영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난 6월 27일 착공해 7월 24일 준공을 마쳤으며, 방학 기간을 거쳐 이번 정식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학교 뒤편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폭 2m, 길이 70m 이상의 자연 친화적 황토 마사토길을 조성하여 누구나 건강한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맨발로’는 발 반사구 자극, 어싱(earthing), 혈액 순환 촉진 등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세 교정,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통해 입시로 지친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부드러운 향토길을 걸으며 심리적 안정, 촉각적 즐거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지역 사회와 교육 공동체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양산남부고등학교 이왕민 교장은 7년간 맨발걷기를 생활화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맨발 걷기의 효과를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홍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산남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건강의 시작은 맨발로, 건강의 완성은 건강한 맨발로(路)’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