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초계초,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체험학습 다녀와
-실전처럼 배우는 안전, 미래를 지키는 힘-

초계초등학교(교장 서영실)는 9월 3일(수), 초계초등학교덕곡분교장 및 병설유치원과 함께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체험학습은 ‘학생 중심,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유치원생들은 소방차 출동 체험, 승강기 안전교육, 생활안전 OX 퀴즈 등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 습관을 배우고,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익혔다. 초등학생들은 소방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의 역할과 직업 소개 △화재 현장 대피 훈련 △소방복 착용 및 호흡기 장비 사용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시뮬레이션 등 실제 소방관이 수행하는 활동을 단계별로 체험하였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뚫고 대피하며 인명 구조하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실제와 같은 긴장감을 주며 안전 의식을 한층 높였다.

이날 체험학습은 담임교사, 유치원 교사, 보건교사 등 11명의 교사가 동행하여 학생 안전을 철저히 지도하고 생활 습관 교육을 병행하였다. 또한 사전 교통안전교육, 현장 안전지도, 전염병 예방수칙 교육 등이 함께 이루어져 체험 전후의 안전 관리도 강화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소방복이 무겁고 숨쉬기도 힘들었지만, 직접 불을 끄고 인형을 구하는 활동을 하면서 소방관이 얼마나 대단한 직업인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불이나 위험한 상황을 만나면 오늘 배운 대로 침착하게 행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계초등학교 서영실 교장은 “학생 수는 적지만 배움의 깊이가 알찬 학교 교육을 위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안전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르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