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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남 청소년, 호남에서 명상으로 마음 열고 화합 배워
- 기관명(부서) 개운중
- 등록일시 2025-09-02
무안 봉불사 내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에서 양산 개운중 3학년 명상 체험
영남 청소년들이 호남에서 명상으로 마음을 열고 화합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안 봉불사 내 명상심시상담센터 '쉼'을 찾은 양산 개운중학교 학생들
경상남도 양산 개운중학교 3학년 학생 75명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도 곳곳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매년 이어지는 개운중학교의 전라도 체험학습은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라 지역 간의 벽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소중한 전통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전주·무주, 여수·순천, 목포·무안을 각각 탐방했다. 이 중 목포·무안 팀은 봉불사(주지 성원스님)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을 방문해 특별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차 명상 수업
쉼 센터장 지오 스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몸과 호흡을 통한 요가 명상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다도 명상 △그림책을 읽고 사유를 나누는 그림책 명상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이었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점차 몰입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명상이라 신기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오 스님은 “청소년기에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봉불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민이 명상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요가 명상 수업
명상 체험 이후 학생들은 목포 근현대역사관을 찾아 근대 도시의 형성과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배우고, 광주에서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 245를 탐방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현장 해설사의 안내 속에서 학생들은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을 눈과 귀로 접하며 깊은 성찰을 이어갔다.
개운중학교 관계자는 “경상도 학생들이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한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 학습의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봉불사에서의 명상 경험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무안 봉불사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명상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으며, 마음의 치유와 삶의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 청소년들이 호남에서 명상으로 마음을 열고 화합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안 봉불사 내 명상심시상담센터 '쉼'을 찾은 양산 개운중학교 학생들
경상남도 양산 개운중학교 3학년 학생 75명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도 곳곳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매년 이어지는 개운중학교의 전라도 체험학습은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라 지역 간의 벽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소중한 전통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전주·무주, 여수·순천, 목포·무안을 각각 탐방했다. 이 중 목포·무안 팀은 봉불사(주지 성원스님)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을 방문해 특별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차 명상 수업
쉼 센터장 지오 스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몸과 호흡을 통한 요가 명상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다도 명상 △그림책을 읽고 사유를 나누는 그림책 명상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이었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점차 몰입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명상이라 신기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오 스님은 “청소년기에 스스로를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봉불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민이 명상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요가 명상 수업
명상 체험 이후 학생들은 목포 근현대역사관을 찾아 근대 도시의 형성과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배우고, 광주에서는 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 245를 탐방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현장 해설사의 안내 속에서 학생들은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 현장을 눈과 귀로 접하며 깊은 성찰을 이어갔다.
개운중학교 관계자는 “경상도 학생들이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한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 학습의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봉불사에서의 명상 경험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무안 봉불사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 누구나 명상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으며, 마음의 치유와 삶의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