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마산무학여자중학교(교장 류승수) 자율동아리인 댄스동아리 '어도러블(Adorable)'이 무더운 여름에도 굴하지 않고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빛냈다.

지난 8월 29일(금), 본교 반월관(체육관)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특별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어도러블 동아리 학생들은 파워풀한 안무와 세련된 무대로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이를 지켜본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버스킹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마산무학여중 학생들의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문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장이었다.

이어 8월 31일(일), 창원국립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2025 경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결선에 어도러블이 출전하여 당당히'으뜸상(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품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구성과 창의성 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무대를 가득 메운 에너지와 열정적인 춤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수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참여하며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얻은 값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함께 자리하여 어도러블의 무대를 응원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기르게 되었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고 전했다.

마산무학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