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단기 유학제도 첫 시행, 격년제 방문교류와 병행 운영 –
남지고등학교(교장 신종진)는 일본 아마가사키시립 이치아마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올해부터 단기 유학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양교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기존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중심의 교류를 병행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
새롭게 시행된 단기 유학제도에 따라 이치아마고 학생들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지고 학생들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하여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2일간 모든 정규 수업에 참여하며 일본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가 된다.
또한, 양교의 전통인 격년제 상호방문 교류도 올해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남지고 12명의 학생이 일본을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올해는 남지고가 방문하는 해로,
교과 체험과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격년제 방문 교류를 유지하면서
단기 유학제도를 병행 운영해, 내년부터는 1주일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종진 교장은 “단기 유학제도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우고,
상호 방문은 전통적인 우정을 이어가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넓게 바라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