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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탈출이 미래를 바꾸는 힘”

김해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권)는 8월 26일(화) 저녁, 본교 강당에서 대한민국 대표 금융 교육 전문가인 존 리 대표(前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John Lee School of Finance 설립자)를 초청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힘 – 금융문맹 탈출과 현명한 투자 습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김해여고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존 리 대표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금융문맹률은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금융문해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녀를 부자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 ▲금융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태도 ▲현명한 주식투자 10계명 ▲연금과 자산관리 전략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장기 자산 설계 철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돈을 관리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와 저축을 병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주식 투자나 연금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지금부터 경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권)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배우고, 학부모와 함께 경제적 자립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