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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통계를 지나 ChatGPT까지: 데이터로 그리는 미래 지도
창선고, 중앙대 임창원 교수 초청 특강 열어


지난 22일, 남해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임창원 교수를 초청해「수학, 통계를 지나 ChatGPT까지: 데이터로 그리는 미래 지도」라는 주제로 창선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창선아카데미’는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창선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철학, 과학,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의 강연자인 임창원 교수는 데이터 과학과 통계학, 인공지능의 융합 연구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복잡한 사회 현상과 산업 문제를 데이터 분석으로 풀어내는 실천적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강연에서 임창원 교수는“수학과 통계는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이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인 ChatGPT 역시 방대한 데이터와 수학적 모델 위에서 작동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분석의 기본 원리에서 시작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상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특히 청소년기에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향해“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문적 도전과 창의적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과 함께 인공지능과 데이터 윤리, 통계적 사고의 사회적 의미,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임 교수는 학생들의 질문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전하며,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3학년 학생은“수학과 통계가 단순히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니라 실제 인공지능과 연결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핵심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학생도“데이터와 AI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창호 창선고 교장은“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울림을 준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8월 22일(금) 임창원 교수가 강연하고 있는 장면-1
② 8월 22일(금) 임창원 교수가 학생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장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