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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초학포분교장,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동상 수상

부곡초등학교학포분교장(교장 하상길)의 6학년 ‘Young-J’팀(성세영, 성수영, 박재이)이 통계청에서 주최하는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나도 하트세이버가 되고 싶어요 - 초등학생의 심폐소생술 실시 어려움 해결방안 탐색」을 주제로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8월 8일 대전 통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차 발표와 면접에 참여하여 연구 주제와 활동 결과를 자신감 있게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분석해 통계포스터를 제작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부 274팀, 중등부 499팀, 고등부 809팀 등 총 1,582팀이 참가하였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었으며, 문제해결의 합리성, 통계분석의 타당성, 표현의 적절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 기준이 되었다.
‘Young-J’팀은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제로 시행할 때 겪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주제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CPR 교육 경험, 가슴압박 시 힘 조절, 횟수 세기, 긴장감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수상에 대해 성세영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설문조사와 분석을 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성수영 학생은 “통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재이 학생은 “발표 준비가 힘들었지만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계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