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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범어고, 생태전환교육활동 『그린 웨이브』실시
학교 전체에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친환경 실천 엔터테인먼트 활동

양산 범어고등학교(교장 최양희)가 7월 17일(목), 오후 2층 강당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실천이 만드는큰 변화, 우리가 시작하는 그린 웨이브(Green Wave) 학생 참여형 교육 행사를 1학년 전체 학생 3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환경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 엔터테인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을 주제로 10개 학급이 학급, 학생 간 자유로운 협력을 통해 총 17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나무의 생명력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한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작물을 홍보하는 댄스 퍼포먼스, 폐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패션쇼, 카드 마술을 통해 지구 보호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숏폼 영상과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지구 모형 미술 작품 등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 메시지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되었다.

행사를 주도한 1학년 장과 각 학급 반장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양희 범어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그린 웨이브 행사는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깨우고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급 내 유대감 증진과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범어고 전체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확산시키는 초록 물결을 일으켰다.

<사진 설명>
①, ② ’그린웨이브‘ 공연 모습
③ 그린웨이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