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남해제일고‘선택과목 박람회’성황리 개최,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본격화
-학생 진로와 선택과목 연계성 이해를 도와 학생, 학부모 큰 호응-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신상철)는 지난 7월 18일(금), 교내에서 ‘선택과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춘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실질적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해제일고가 고교학점제 클러스터 중심학교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학년 재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 상담 부스를 운영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학생 멘토단은 자신의 진로 선택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진로와 선택과목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조언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교과 담당 교사들도 상담에 함께 참여, 1학년 학생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택과목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혼란과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남해제일고의 교육과정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정찬호 교사(남해제일고)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병행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경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정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이기호)은 “과목 선택과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통해 진로와 과목 선택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