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마산무학여자중학교(교장 류승수)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방학맞이 생태합숙캠프 및 천체캠프’를 운영하며 자연과 우주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학교 특색 활동으로, 학교 내에 텐트를 설치하고 함께 1박을 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캠프는 생태환경지킴이 선서식, 학생 참여 환경 영상 시청, 친환경 부스 체험, 환경 시 낭송, 에코 레크리에이션, 지구를 위한 한권의 책읽기, 친환경 주제 PPT 발표, 실천 소감 공유 등 다채롭고 실천 중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조별로 생태 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생태환경신문 퀴즈’, ‘환경 파괴 메시지 다짐 뿌셔뿌셔’, ‘분리수거 게임’, ‘메이키메이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환경 게임’, ‘공기 정화 생태 화분 만들기’, ‘에코 올림픽 컬링 대회’ 등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환경 체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조별로 준비한 환경 주제 발표(PPT)를 통해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생태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밤에는 텐트 생활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 속에서의 협동심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참가한 3학년 ○○○ 학생은 “내가 만든 부스에 친구들이 와서 환경 퀴즈를 풀고, 지구를 위해 약속 카드를 적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다”며 “지구를 지키는 일에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본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일상 속 교육과정에 녹여내며,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갖춘 미래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