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자연을 키우며 마음도 자랍니다.”



진성초, 텃밭 번개장터 운영으로 생명 존중과 경제 교육 실천



진성초등학교(교장 신동철)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학년도 텃밭교육학교 번개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번개장터는 6월 23일(월)부터 수확을 완료할 때까지 본관 중앙현관에서 수시로 열리며, 각 학급에서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텃밭에서 생산된 남은 작물을 활용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경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성초등학교는 ‘텃밭교육학교’ 운영뿐만 아니라 ‘E.S.C 생태환경미래학교’와 ‘1.5도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실천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기르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생태 공간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텃밭 가꾸기와 번개장터 활동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과 지역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것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공동체적 전환의 기반이 되고 있다.

번개장터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제가 텃밭에서 직접 딴 작물을 번개장터에서 판매하니까 재미있었어요. 이 돈으로 나중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진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환경 기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