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과 정약용 실학박물관 현장 체험
- 교과-체험-실생활 연계로 융합형 독서교육 활성화 시도
- 손편지 쓰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자아성찰의 기회도 가져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지난 7월 19일(토),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과 경기도 양평의 정약용 실학박물관을 탐방하였다.

이번 기행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도서관 주관으로 기획되었으며, “순수와 그리움의 풍경을 걷다”라는 주제 아래 문학, 역사, 철학이 어우러진 인문학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은 작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학』의 배경지로, 학생들은 작품 속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문학에 대한 공감력과 감수성을 키웠다.

이어 방문한 정약용의 ‘실학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실학사상과 과학 기술의 흐름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역사적 통찰력을 넓혔다.

사전 활동으로는 황순원 작품 분석 및 인물 탐구(인문계열),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 조사(이공계열) 등 융합형 독서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 황순원 문학촌 체험 활동: ▲『소나기』소년·소녀 에코백 만들기 ▲소원 나무에 소원지 달기 ▲『소나기 마을』문학관 영상 관람 ▲‘폰보다 편지 쓰기’, 소나기 퀴즈 활동 ▲ 인공 소나기 체험, 징검다리 건너기.
▲ 실학박물관 체험 활동: ▲ 실학 우드 마그넷 만들기 ▲ 김정희의 난초 그림 감상 후 엽서 제작 ▲ 전통 별자리‘방성도’와 미니북 만들기 ▲ 천문시계 키링(혼개통헌 아스트롤라브)제작 ▲ 정약용 생가 방문 및 다산 정원 과학 전시 관람.

학생들은 문학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체험을 통해 “교과서 속 내용이 현실과 연결되며 생생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예미숙 전담사서는“책으로 읽은 문학작품과 역사 지식을 실제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통합적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토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적 성장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의 독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설명
1.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체험 활동-1
2.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체험 활동-2(소나기 한 장면 에코백 만들기)
3.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체험 활동-3( ‘폰보다 손 편지’ 쓰기)
4. 정약용 실학박물관(경기도 양평) 체험 활동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창원토월고등학교 교육활동지원부장 강미옥(☎210-0775) 또는 예미숙(☎210-0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