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학생들이 직접 만든 대본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다!

서상중·고등학교(교장 이경미)는 7월14일(월)~18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서상중·고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뮤지컬 연극 ‘우리 이야기로 우리 무대를 만들다!’(1부-왕의 자격, 2부-시간을 넘어) 두 편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뮤지컬 컴퍼니 ‘디쿤스트’와 함께 작업한 뮤지컬 연극 ‘왕의 자격:진짜 왕은 누구인가?’와 뮤지컬‘시간을 넘어’는 교과 연계 참여형 뮤지컬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고3을 제외한 서상중·고 21명의 학생들이 4박 5일간 펼친 본 뮤지컬 연극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기획, 리딩, 노래 및 안무 연습, 의상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 의미가 컸다. 또한 ‘서상’이라는 작은 소규모 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점차 사라져가는 학교와 사회 현실을 함께 공감하며 고민했다는 점에서 졸업생, 지역민, 학부모 및 기관장 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지대인 시골의 지역민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뮤지컬 연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총괄 디렉터였던 서상중 박하진, 정은선 학생은 “뮤지컬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친구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멋진 공연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 작품 속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내 자신을 이해할 수 있었고, 좀 더 편안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경미 교장은 “ 뮤지컬 공연을 통해 서상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예술의 가치를 삶으로 표현해 보는 훌륭한 배움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교과연계 교육을 실천하여, 학생들에게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